허리디스크 원인과 주요 치료법 안내

허리디스크란?

허리디스크는 척추를 구성하는 요추부의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파열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요추는 제1요추부터 제5요추까지 총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사이에는 ‘추간판’이라는 구조물이 존재하여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디스크는 외부의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진 섬유륜과 젤리 형태의 수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이 디스크가 손상되어 요추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허리통증 및 다리의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허리디스크의 원인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연구에 따르면 주로 ‘변성된 디스크에 외부 힘이 가해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디스크의 수분 함량이 감소하여 탄력성이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무거운 물건을 잘못 들어 올리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를 지속할 경우 디스크가 돌출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흡연이나 잘못된 자세, 그리고 외부 사고도 허리디스크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특히, 과도한 체중과 운동 부족도 리스크를 크게 증가시킵니다.

허리디스크의 증상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주로 두 가지 증상을 경험합니다. 첫 번째는 허리 통증이며, 두 번째는 다리의 저림이나 통증입니다. 환자마다 요통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와 다리의 통증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허리디스크는 요통보다는 다리의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요통: 엉덩이 부위로 방사되는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방사통: 허리,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허벅지 및 종아리로 내려가는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신경 증상: 끌림, 무감각, 마비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진단 방법

허리디스크를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시행할 수 있는 하지 직거상 검사(Straight leg raising test)가 대표적입니다. 이 검사는 환자가 눕고 증상이 없는 다리부터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통증의 유무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정상인은 70도 이상 들어 올릴 수 있지만, 허리디스크 환자는 통증으로 인해 각도가 제한됩니다.

그 외에도 영상의학적 검사로써 X-ray, CT, MRI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X-ray는 척추의 구조를 관찰하고, CT와 MRI는 디스크 상태 및 신경압박 정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허리디스크 치료법

허리디스크의 치료방법은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

보존적 치료는 주로 초기 대응으로 시행되며, 다음과 같은 방법이 포함됩니다:

• 침상 안정과 물리 치료: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침대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골반 견인 등의 물리 치료법도 활용됩니다.
• 약물 요법: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투여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운동 요법: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하지만, 증상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전 운동과 굴곡 운동이 포함됩니다.
• 올바른 자세 유지: 허리통증 예방을 위해 평소의 자세를 교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술적 치료

보존적인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시행됩니다:

• 지속적인 통증 및 신경 마비 증상 발생 시
•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

수술 방법으로는 현미경하 신경 감압 및 디스크 제거술,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 등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술 방법을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결론

허리디스크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질환이지만, 적절한 예방과 조기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 그리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대응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와 관련된 증상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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